[씨엔티테크 2026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CNT스타디움’ 참여기업] 언제 어디서나 고지대(저산소) 및 고산소 환경을 구현하는 IHHT 솔루션 개발하는 기업 ‘고원’
박지윤 고원 대표
-대표 아이템은 ‘고도(GODO) 솔루션’으로 하드웨어와 앱으로 구성, 하드웨어는 IHHT기술을 구현해 저산소 자극과 고산소 회복을 간헐적이고 반복적으로 제공하여 세포 전체의 산소이용 능력을 극대화
-GODO 앱은 사용자의 키, 체중, 체성분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그룹화하고, 그룹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안
고원(GO ONE)은 숨 쉬는 환경을 바꾸는 기술 ‘IHHT’를 기반으로 신체, 뇌 기능 향상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이다. 호흡에 자극과 회복을 만들고 그에 따른 생체반응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박지윤 대표(38)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
“내가 숨 쉴 때마다 심장과 폐가 강해지고 브레인이 활성화되며 다이어트마저 쉽게 된다면, 그리고 숨을 쉴 때 반응하는 내 헬스데이터가 내 건강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고원이 그리는 기술입니다.”
고원의 대표 아이템은 ‘고도(GODO) 솔루션’이다. 고도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웨어는 IHHT기술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저산소 자극과 고산소 회복을 간헐적이고 반복적으로 제공하여 세포 전체의 산소이용 능력을 극대화한다.
“이 기술을 통해 심폐, 뇌, 대사기능이 향상되는데, 이 기술은 지금까지 실험실에서 특수한 인구만 누릴 수 있었습니다. 비싼 설비와 특수공간 그리고 꼭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특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원은 이 기술을 소형화하고 디지털화하여 누구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GODO 앱은 사용자의 키, 체중, 체성분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그룹화하고, 그룹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삼성헬스와 애플워치·인바디 등의 웨어러블 데이터를 연동해 심박수, 활동량, 수면, HRV와 같은 생체 데이터를 반영하고, 호흡자극에 대한 개인의 반응과 회복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를 통해 측정 중심의 헬스케어를 개인별 처방과 반응 데이터 중심의 헬스케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국내 웰니스 시장에서 고원의 경쟁력은 IHHT를 실험실 밖으로 꺼내 대중화한 최초 사례라는 것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IHHT를 상용화 수준으로 구현한 플레이어가 없고, 이 분야에서 하나의 대명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있는 소수의 IHHT 기술 보유 기업들 사이에서 경쟁력은 다양한 대상(운동선수, 시니어, 반려동물 등)과 다양한 목적에서의 기술 상용화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선두라는 것입니다.”
고원은 지금까지는 B2B·B2G 초기 고객들의 추천과 바이럴, 그리고 자체 SNS 마케팅으로만 판매해왔다. POC를 거친 고객의 구매 전환율이 100%, 이탈률은 0%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의미 있는 시장 검증 결과로 보고 있다.
“고원은 초기 투자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런칭 할 수 있었고 현재 제품 고도화와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후속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드웨어의 시장성과 고객 수요를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장비가 설치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생성되는 자극과 생체반응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개인별 처방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해외 진출에 대해 박 대표는 “고원은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며 “일본은 스포츠 과학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이 이미 성숙해 있어, 우리 제품처럼 검증된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이 받아들여지기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본 영사관 출신 가족의 도움으로 현지 유통 및 인프라도 이미 구축해 놓은 상태라, 시장성과 실행 속도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케이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스포츠의학 현장에서 오래 활동하며 실험실에만 머물러있던 것을 기술로 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첫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됐고, 아이디어 단계에서 프로젝트성 SI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후 크고 작은 사업화 지원금과 상금 등을 통해 초기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의 기록이 더 좋아졌다는 소식도 물론 좋지만, 부상이나 장애로 인한 움직임의 한계로 심폐기능을 유지할 수 조차 없었던 사람들의 후기를 들을 때 말로 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원은 오랜 시간 스포츠의학 필드에서 함께 일하고 전문성을 쌓아온 부부창업 팀입니다. 저는 시장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를 맡고, 공동창업자이자 CPO인 조홍래 박사는 운동생리학과 고지대 환경 연구를 기반으로 기술·제품·데이터 설계를 담당합니다. 핵심 전략과 제품 방향은 저희 둘이 이끌고, 하드웨어 제작과 앱 개발, 생산 등은 각 분야의 전문 인력 및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GODO Pro의 B2B·B2G 공급을 확대하고, 가정이나 소규모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GODO Mini를 출시해 B2C와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통제된 환경 자극과 웨어러블 생체 데이터의 페어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자극을 설계하는 ‘고도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고원은 올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CNT스타디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초기·중기 스포츠 기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가 기획·운영하는 사업화 자금 지원 및 투자 전문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는 선정된 기업 중 우수한 기업에 총 5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와 팁스(TIPS) 연계를 통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최대 825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투자기관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자 및 대기업 네트워킹 △데모데이 △언론홍보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지원금을 활용해 마케팅과 앱 고도화에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멘토링과 IR 고도화 과정을 통해 저희 기술을 시장과 투자자의 언어로 설명하는 방법을 구체화하고, 스포츠·헬스케어 분야의 파트너 및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설립일 : 2023년 7월
주요사업 : 언제 어디서나 고지대(저산소) 및 고산소 환경을 구현하는 IHHT 장비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생체반응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성과 : 2024.04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안산) 선발, 2024.07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 청년창업경진대회 입상, 2024.10 프로젝트 SI 투자 3억원 유치, 2025.01 주한미국대사관 Academy of Woman Entrepreneurs 선발, 2025.03 경기테크노파크 청년큐브 사업화 지원 선발, 2025.08 고도 프로 정식 출시 및 구매 전환율 100% 달성, 2025.09 경기경제과학진흥원×씨엔티테크 ‘뉴욕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 선발, 2026.04 문체부×씨엔티테크 ‘스포츠 엑셀러레이팅’ 선발, 2026.05 과기부×NIPA ‘ICT 기업 역량강화 사업’ 선발, 2026.06 출시 10개월, 누적 매출 3억원 달성
이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