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펨테크 육성사업 본격화… 씨엔티테크·서울창경, 산업 방향 논의한다
여성 건강과 생애주기를 중심으로 한 ‘펨테크(Femtech)’ 시장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성 특화 기술과 서비스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정책과 투자, 연구를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씨엔티테크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펨테크 플러스(Femtech Plu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고 양 기관이 운영하는 ‘2026년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책부터 투자까지 펨테크 생태계 조망
행사는 국내 펨테크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여성 특화 기술과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 투자 동향,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산업의 정의와 범위, 정책 및 투자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패널토크와 육성기업 IR 발표, 전시로 구성된다.
패널토크에는 수젠텍 손미진 대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승현 박사, 현대투자파트너스 이명은 차장, 이사벨라 조백설 대표,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현욱 교수가 참여해 국내 펨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이어 ‘2026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이 IR 발표를 진행하며,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열린다.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성기업 펀드 운용사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기관 6곳이 참석해 참여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고 후속 투자와 협업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주최 측은 행사를 산업 담론을 넘어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펨테크 플러스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라며 “산업을 둘러싼 논의와 유망 기업 소개가 함께 이뤄지는 만큼 국내 펨테크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민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