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씨엔티테크 제22호 투자조합을 통해 AI 기반 인증 중고타이어 유통 및 방문 장착 플랫폼 기업 타이어플라이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타이어플라이는 AI 정밀 스캔 기술로 중고타이어의 상태를 분석하고 등급과 가격을 표준화하는 ‘Re:tire’ 서비스와 전국 방문 장착·관리 서비스 ‘TireFly’를 운영하는 모빌리티·리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중고타이어 시장은 연간 약 200만 본 규모의 교체 수요가 발생하지만, 여전히 영세 오프라인 중심의 비표준화된 유통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동일 규격 제품 간 가격 차이가 크고 객관적인 품질 기준이 부재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 품질 불신과 거래 비효율 문제를 겪고 있다.
타이어플라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마이크로미터) 수준의 AI 정밀 스캔 기술로 타이어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자동 등급화 및 가격 산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국 방문 장착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유통부터 장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플라이는 롯데렌터카, SK렌터카, K Car, 쿠팡, 금호타이어 등과의 B2B 거래로 사업성을 검증했으며, 설립 18개월 만에 누적매출 11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향후 축적되는 타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SBOT(Sensor Board On Tire) 플랫폼을 구축해 타이어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SaaS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과 폐타이어 리사이클링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태환 타이어플라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고타이어 재고 및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AI 기반 검수 및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중고타이어 시장을 구축해 국내 중고타이어 산업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