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2025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오효진 기자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2025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유망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분야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올해는 3대 관광분야(▲관광 DX 솔루션 수출형 ▲인·아웃바운드 관광교류형 ▲관광 SDGs 기여형) 중심의 유망 기업을 선발하며,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국내외 홍보 지원 ▲현지 방문 로드쇼 ▲해외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우수 참여기업에는 씨엔티테크의 직접투자(10억 이상) 및 팁스(TIPS)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씨엔티테크는 2021년부터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관광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4년 연속 최우수팀을 배출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육성된 관광기업들은 961억 원의 투자 유치, 3,907억 원의 매출 달성, 877명의 일자리 창출 등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2023년 215억 원 규모의 관광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초기부터 도약 단계까지 전 주기 관광기업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씨엔티테크가 주력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베트남 현지 시장 방문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바이어 및 투자자 매칭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현지 투자자와의 글로벌 데모데이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최근 3개년 실적이나 규모, 해외 활동 경험 등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글로벌 진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유망 관광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씨엔티테크는 지속적으로 국내 유망 관광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