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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기지원센터 'G-베이스캠프' 개소 2015-07-17


중부일보 김만구기자 2015.07.17


*분야별 전문가, 예비 창업자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 창업 생태계 구축



경기도가 초보 창업자를 도와 성공 기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재미있는 창업', '즐거운 창업'을 캐치프레이즈로 광교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에 G-베이스캠프를 개소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에 797㎡ 규모로 문을 연 G-베이스캠프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아이디어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G-베이스캠프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지원기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 미흡으로 정책효과가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창업자 간 또는 창업자 지원주체 간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탄생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창업예비단계를 강화하고, 기존의 지원정책인 창업단계(G-창업프로젝트)와 성장단계(창업보육센터)의 통합연결을 통해 창업자들이 쉽게 사업화로 진행,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기본계획이다.

또한 도내 경제주체의 자원과 역량 연계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나노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의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고 기관별 창업지원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5년 G-베이스캠프를 필두로 창의와 혁신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술, 융합형 창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창업의 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예비창업자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 완료 

G-베이스캠프는 창업의 꿈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부터 실제 창업까지 단계별 지원사업   을 두루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올 한해 '아이디어 형성'·'아이디어 사업화'·'아이디어 성장'·'통합'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아이디어 형성 과정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는 '디자인 Thinking 프로그램'과 성공창업자들의 경험담 등을 통해 도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재도전 캠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을 대상으로 기술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원 창업교육'이 준비돼 있다.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린스타트업 방식을 도입해 아이디어 구현 및 사업화를 견인하는 '아이디어 빌드업 프로젝트'와 광교테크노밸리 내 기관의 우수인프라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시제품제작' 프로그램 등이 예비창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 성장 과정에서는 기술·지식창업분야에서 우수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경기도 창업경진대회'가 준비돼 있으며, 통합 과정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우수사례 및 성공창업가 홍보,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 마련됐다.



▶무박 3일 창업무한도전, 글로벌 해커톤으로 창업열기 후끈후끈

 

최근 창업 분야에서 해커톤(Hackathon)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창업프로그램으로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내에 해킹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해킹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 창업 아이템 개발 프로그램 등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즐겁게 개발을 즐기는 개발자들의 축제로 의미되기도 한다.


이러한 해커톤을 지난 4월 G-베이스캠프에서 무박 3일로 진행했다.

지난 4월 10일 G-베이스캠프에 학생과 예비창업자 80여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삼삼오오 모여 앉은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 하는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단국대학교는 이날 공동으로 G-베이스캠프에서 무박 3일 창업 무한도전인 '집현전 해커톤'을 개최했다.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 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 45시간.

이 시간 내에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 팀 빌딩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아이디어 스피치를 시작으로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일치하거나 관심분야가 같은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와 함께 3~5명이 팀빌딩에 들어갔다.

팀빌딩 후에는 바로 아이디어 회의에 착수했다. 


아이디어 회의는 실제 스타트업(Start-up)을 하듯 아이디어를 어떻게 상품화, 상용화할지 방향성을 정립한다. 

방향성 정립 후 세부 실행프로그램 또는 전술계획을 수립하며 초기설계, 개발로 이어져 G-Basecamp에 마련된 3D프린터를 이용해 각 팀의 아이템을 실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날 창업 무한도전 해커톤에서 입상한 아이템은 해외 현지 시장조사와 IR(Investor Relation)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되는 가운데, 창업 무한도전 개발작은 어린이집 폭력에 관한 아이템이었다.  

▶예비창업자의 우수아이디어가 비즈니스 모델로...'아이디어 디자인'프로그램 운영

누구나 사업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 마련이다. 

길거리에 있는 상점을 보면서 각 아이템의 차별성과 강·약점을 분석하기도 하고, 어떠한 요인으로 고객을 많이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과 나누기도 한다.

또한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생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실제 사업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공유하고,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부분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매우 어렵게 다가온다.

그래서 G-베이스캠프는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이어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 디자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디어 디자인'은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사장되거나 사업화 도입이 어려울 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답을 알려주는 실습형 창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6일부터 16일까지 광교테크노밸리 내 융합기술원 10층에 위치한 G-베이스캠프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됐다. 

참가인원은 50명 내외로, 창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로 구성됐으며, 운영 프로그램은 사용자 중심의 잠재적 니즈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Design Thinking 방법론 교육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과정 등 총 24시간의 과정이었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프로그램 종료 뒤에는 다른 창업자들과의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코자, G-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창업자 협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디자인'에 참여한 한 예비창업자는 "평소 아이디어만 가지고 어떻게 사업화를 진행할지 몰랐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업 모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실제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자 및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실패 인식변화를 위한 Fair Conference 개최 

창업에 대한 실패사례 공유를 통해 바람직한 창업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G-베이스캠프는 창업에 대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는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창업에 대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G-베이스캠프에서 재도전캠프를 개최했다. 


재도전 캠프는 지난달 25일 일반인들을 비롯한 대학생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실패를 경험한 성공 벤처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도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 및 실패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도전 캠프에서는 국내 창업실패 인식변화를 위한 CNT테크 전화성 대표의 창업실패 경험과 극복사례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7명의 창업자들이 본인들의 창업실패 사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미국 창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 역사를 보더라도 실패에 대한 경험 공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문화 때문에 창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행사는 서로의 실패담을 공유하며 성공을 위한 실패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도전캠프는 2008년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됐으며 단국대학교에서는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해 2회째를 맞았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 내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역 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경기도를 국내 창업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향후 운영 방향 

현재 G-베이스캠프 이용 가입자 수는 6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연말까지 1천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50명 내외의 예비창업자들이 G-베이스캠프를 매일 방문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함께 프로그램 참여로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베이스캠프는 하반기에도 아이디어 디자인과 글로벌해커톤, 재도전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광교테크노밸리에 있는 G-신제품개발센터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을 G-베이스캠프 네트워킹 데이로 지정해 창업자와 전문가, 그리고 투자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G-베이스캠프 이용 가입자라면 누구나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 개별 멘토링 지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이공계를 전공한 학생 및 기술 연구인력들을 상대로 연구원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까지 프로그램으로 예정돼 있다. 


이달 중 G-베이스캠프 온라인 플랫폼을 가동해 모든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G-베이스캠프를 이용해 창업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링크: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03438dl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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